인터넷·핸드폰 결합 해지, 위약금이 진짜 발생하는 곳과 인터넷만 끊어도 36만 9천원 나오는 계산

모바일/통신

먼저 답하면

결합할인 자체는 SK·KT·LG유플러스 모두 중도해지 위약금이 없다. 위약금은 인터넷(또는 TV) 개별 약정에서만 발생하고, 쓰던 상품과 이용 기간에 따라 최대 20만원대부터 36만 9천원까지 벌어진다. 핸드폰만 번호이동해도 인터넷 위약금은 나오지 않지만, 인터넷을 해지하거나 요금제를 낮추면 핸드폰에 걸려 있던 결합할인은 같이 빠진다.

1. 결합할인만 깨져도 위약금이 나온다는 건 절반만 맞다

통신 3사가 유무선 결합에 걸어두는 할인은 “인터넷·TV·모바일을 같이 써줘서 깎아준다”는 개념에 가깝다. 그래서 결합 자체를 해지한다고 별도의 위약금이 청구되지는 않는다. 이 부분만 보면 결합을 깨는 게 겁낼 일은 아니다.

다만 결합이 깨질 때 같이 사라지는 게 있다. 인터넷·TV·모바일 중 하나라도 요금제를 다운그레이드하거나 해지하면, 나머지 서비스에 물려 있던 결합할인도 그 시점부터 같이 빠진다. 위약금은 아니지만 매달 나가던 금액이 오른다는 뜻이라 체감상 손해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핸드폰만 알뜰폰으로 번호이동하면, 그동안 핸드폰 결합 덕분에 할인받던 인터넷 요금이 결합 이전 정가로 돌아간다.

2. 위약금이 실제로 발생하는 곳, 인터넷 개별 약정

위약금은 결합이 아니라 인터넷(또는 TV) 서비스 자체의 약정 기간에서 나온다. 계산 방식은 통신사마다 세부 비율은 다르지만 큰 틀은 같다. 무약정 요금에서 약정 요금을 뺀 차액에 남은 약정 개월수를 곱하고, 여기에 이용 기간별 감면율을 적용해서 최종 위약금이 나온다.

KT 100메가 상품을 예로 들면 무약정 요금은 월 39,600원, 3년 약정 요금은 월 22,000원이다. 차액 17,600원이 1개월치 위약금 기준값이고, 6개월만 쓰고 해지하면 17,600원 × 6개월인 105,600원이 나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KT는 7~12개월 구간부터 감면율이 붙기 시작해 30% 정도 깎이고, 25개월을 넘기면 감면율이 100%를 넘어서면서 위약금이 사실상 없는 구간으로 들어간다. 즉 같은 3년 약정이라도 6개월 차에 정리하는 것과 2년을 채우고 정리하는 것은 위약금 차이가 크다.

3. 통신 3사 인터넷 해지 위약금 비교

속도(용량)와 통신사에 따라 최대 위약금 규모 자체가 다르다. 무약정 요금이 비싼 상품일수록 위약금도 커지는 구조라, LG유플러스가 전반적으로 높고 KT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SK는 상품별 편차가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속도 KT SK LG유플러스
100메가 221,000원 192,000원 241,000원
500메가 166,000원 369,000원 266,000원
1기가 208,000원 221,000원 304,000원

이 표는 가입 시점 최대 위약금 기준 예시라 가입 시기와 프로모션에 따라 실제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본인 정확한 금액은 통신사 앱의 이용요금 조회 메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하는 게 맞다.

4. 위약금 없이 정리할 수 있는 예외 조건

모든 해지가 위약금 대상은 아니다. 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감면이나 전액 면제를 받을 수 있다.

  • 이사 갈 지역에 같은 통신사 서비스가 안 되는 경우 — 위약금 50% 감면, 귀책사유가 없다고 인정되면 전액 면제까지 가능하다. 단 전입신고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 월 3회 이상 A/S를 받았는데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경우
  • 계약한 등급의 최저 보장 속도에 못 미치는 경우 (예: 1기가 상품인데 500메가 이상이 안 나오는 경우)
  • 월 3회 이상, 1시간 넘는 장시간 끊김이 반복되는 경우
  • 기사 방문 약속일로부터 5일 넘게 지연된 경우
  • 명의자가 군 입대하거나 사망한 경우

여기 해당하지 않으면 일반 중도해지로 처리돼 앞서 본 위약금 계산이 그대로 적용된다.

5. 지금 정리할지 몇 달 더 버틸지 가르는 기준

판단은 두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첫째, 본인이 정리하려는 게 핸드폰 쪽인지 인터넷 쪽인지다. 핸드폰만 번호이동하는 거라면 인터넷 약정은 건드리지 않으니 위약금 걱정은 없고, 다만 인터넷 요금이 결합할인 빠진 만큼 오른다는 것만 감안하면 된다. 반대로 인터넷을 해지하거나 다운그레이드하는 거라면 위약금 계산이 필요하다.

둘째, 인터넷 약정이라면 지금이 감면 구간의 어디쯤인지부터 본다. 가입한 지 12개월이 안 됐다면 위약금이 가장 큰 구간이라 급한 사정이 아니면 몇 달 미루는 쪽이 유리하다. 반대로 감면율이 커지는 구간(통신사마다 다르지만 대략 2년 차 전후)에 가까워졌다면 지금 정리해도 차이가 크지 않다. 정확한 감면율은 상품마다 다르니 해지 전에 통신사 고객센터에서 위약금 예상 명세를 한 번 받아보고 결정하는 걸 권한다.

6. 자주 묻는 질문

Q. 핸드폰만 번호이동하면 인터넷 위약금도 같이 나오나요?아니다. 인터넷 약정 자체를 해지하거나 바꾸지 않는 이상 인터넷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핸드폰이 결합에서 빠지면서 인터넷 요금이 결합할인 적용 전 금액으로 오를 수 있는데, 이건 위약금이 아니라 매달 나가는 요금이 오르는 것이다.
Q. 결합할인만 따로 해지 신청할 수 있나요?결합 자체를 별도로 해지하는 절차는 없다. 인터넷·TV·모바일 중 하나가 해지되거나 다운그레이드되면 결합 조건에서 벗어나면서 나머지 서비스의 결합할인이 자동으로 빠지는 구조다.
Q. 내 위약금 정확한 금액은 어디서 확인하나요?온라인 위약금 계산기는 참고용이고, 정확한 금액은 통신사 앱의 이용요금·위약금 조회 메뉴나 고객센터(SK 114, KT 100,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서 명세서 형태로 받아보는 게 맞다.
Q. 이사 때문에 인터넷을 해지하는 것도 위약금을 내야 하나요?이사 갈 곳에 같은 통신사 서비스가 안 되는 경우엔 감면 대상이 될 수 있다. 위약금 50% 감면이 기본이고 귀책사유가 없다고 인정되면 전액 면제까지 가능하지만, 전입신고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는 조건이 붙는다.
기준은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건 내 상황에 대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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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SSOM 생활비교 콘텐츠팀  ·  최종 검토 2026-08-27

참고 자료

이 글의 수치는 SSOM 실제 데이터 또는 위 출처를 근거로 작성했습니다. 실제 조건은 계약과 사용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